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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Nov, 2022
by dealfor.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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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CANYON. North Kaibab Trail 등산길.
캐년의 아침은 노새의 방울소리에 놀라 깨어납니다. 여명이 드는 이른 새벽부터 림을 향해 올라야 하는 노새행렬의 분주한 채비에 갈 길이 먼 우리들도 함께 아침을 엽니다. 콜로라도 강을 건너고
23
Nov, 2022
by dealfor.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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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CANYON. North Kaibab Trail 하산길.
산이 높을수록 골은 더욱 깊고 골이 깊을수록 물은 더욱 맑으며 그리움이 깊을수록 마주하는 기쁨 또한 더욱 큽니다. 그리도 그리워했던 그랜드 캐년 노스림의 브라이트 엔젤 전망대에 올라 장엄하게
22
Nov, 2022
by dealfor.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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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하고 장엄한 인디언의 길. 카이밥 트레일
나른한 오수에 졸고 있는데 어디선가 환청처럼 들리는 인디언의 말발굽 소리. 노새들의 행렬입니다. 콜로라도 강변 유일한 숙소인 팬텀 랜치(Phantom Ranch), 루즈벨트 대통령이 사냥을 위해 머물렀다 해서 루즈
22
Nov, 2022
by dealfor.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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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CANYON. Bright Angel Trail
오늘은 이번 원정산행의 꽃이라 할수 있는 그랜드 캐년을 종주하는 날입니다. 칠흙같이 어두운 산촌의 새벽길을 달려 한참을 달려가니 저기 저만치서 게슴치레 여명이 트는 동녘하늘이 우리의 메시야처럼 길을
22
Nov, 2022
by dealfor.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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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YCE CANYON. Queen's Garden 야간 트레킹.
브라이스 캐년은 시즌동안 보름달이 뜨는 날이면 수백명이 모여들어 퀸스 가든과 나바호 트레일 야간산행을 할 수 있도록 산행로를 개방합니다. 푸른 달빛에 비치는 후두들의 모습들이 낮에 보던 그 것
21
Nov, 2022
by dealfor.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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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s Garden & Navajo Trail
자이언 캐년을 떠나 브라이스 캐년으로 가는 89번을 타고 계속 북쪽으로 올라갑니다. 북향을 하는데도 어제와는 달리 해가 찬란하게 빛나고 기온도 무척 올라 청명한 5월의 날씨를 되찾은 듯 했습니다. 브라이스
21
Nov,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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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ON CANYON. NARROWS TRAIL
자이언캐년의 입구에 그림처럼 그려진 MAJESTIC VIEW LODGE 에서 전날 배급받은 네로우 트레일용 전문 장비를 애지중지 가슴에 품고 들뜬 하룻밤을 보낸 뒤 찬연한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동녘에서 힘차게
21
Nov,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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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ON CANYON. EAST RIM TRAIL.
자이언의 아침은 짙은 구름사이를 비집고 나선 힘겨운 햇살이 거대 직벽에 비끼면서 붉은 빛을 발하며 다가옵니다. 늑장을 부리며 한없이 느긋한 봄 산. 기다림에 초조한 산객들의 분주한 이른 발자국 소리에 그때서
21
Nov,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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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년간 5백만의 관광객이 발자국을 남기는 미 서북부 와이오밍주에 소재한 그랜드 티톤. 일률적인 락키 산맥 창조에 신물난 조물주의 장난기가 발동하여 한 웅큼 쥐고 던져버린 곳에 형성된 그랜드 티톤은 4200미터에 육박하는 주봉을 중
21
Nov,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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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ON CANYON. ANGEL'S LANDING.
여장을 푼 자이언 캐년 인근의 허리케인에서 오늘의 트레킹을 위해 이른 아침 상쾌한 바람을 가르며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전날 오는 길에 들렀던 불의 계곡에서의 몸풀기 산행도 오늘의 산행을 즐겁게 해주는 준비
21
Nov, 2022
by dealfor.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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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색에 물드는 페인트브러쉬 캐년(Paintbrush Canyon Trail)의 산객들
산촌의 아침은 자욱한 안개를 비집고 찾아듭니다. 부산한 움직임으로 여장을 챙겨 서부시대의 흔적이 가득한 잭슨홀 시티를 나서 오늘의 대장정을 시작할 스트링 호수를 향합니다.
15
Jul, 2020
by dealfor.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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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의 세월이 빚은 이방의 땅. 조물주가 창조하고 자연이 갈무리한 곳. 세월이 빚고 바람이 깎아 태고의 시간을 간직한 채 버텨온 곳. 설산과 초원 그리고 수직의 바위가 어우러진 신의 조각품. 사계절이 한 시공에 머무는 특별한 풍경. 원시의 생동력이 넘치는 깊고 깊은 지구촌의 오지. 만년설로 뒤덮인 원시 자연의 땅. 지구 최초의 모습이 남아있는 불과 얼음의 나라. 인간의 발길을 거부한 채 지켜온 머나먼 이방의 지대. 이런 수식어들이 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