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한국타이어와 넥센타이어는 한국 오너 일가가 경영권을 행사하는 반면,
금호타이어는 중국 자본이 최대주주로서 경영권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 그룹은 **한국앤컴퍼니(주)**를 지주회사로 두고 있으며, 타이어 사업을 담당하는 핵심 계열사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입니다.
최대주주 및 소유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최대주주는 **한국앤컴퍼니(주)**입니다. 한국앤컴퍼니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분의 **30.6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앤컴퍼니는 다시 조현범 회장 및 특수관계인들이 최대주주로 있습니다. 즉, 조현범 회장 일가가 한국앤컴퍼니를 통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경영권과 소유권을 지배하고 있는 형태입니다.
최근까지 조현범 회장과 그의 형인 조현식 고문 사이의 경영권 분쟁이 있었으나, 조현범 회장 측이 지분 확보에 성공하며 경영권이 안정화되는 추세입니다.
주요 주주:
한국앤컴퍼니 외에 주요 주주로는 국민연금공단(약 7.22%), Pzena Investment Management, LLC (약 5.16%) 등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있습니다.
개인 주주로는 조현범 회장(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의 최대주주)과 그의 특수관계인들이 있습니다.
지배구조의 특징:
한국타이어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타이어 사업 외에 배터리 사업(아트라스비엑스 합병) 등 다른 사업 영역도 영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동차 공조부품 세계 2위인 한온시스템의 경영권을 인수하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한온시스템의 최대주주(지분율 54.77%)가 되면서, 그룹 전체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한국타이어는 한국앤컴퍼니라는 지주회사를 통해 조현범 회장 일가가 소유하고 경영하는 기업입니다.
오너 일가와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한온시스템 인수를 통해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하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
최대주주 및 소유권: 금호타이어의 최대주주는 중국 더블스타(Doublestar)가 금호타이어 인수를 위해 설립한 법인인 싱웨이코리아 주식회사입니다. 싱웨이코리아는 금호타이어 지분의 **45.0%**를 보유하고 있어, 사실상 중국 자본이 금호타이어의 경영권과 소유권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주요 주주: 싱웨이코리아 외에 주요 주주로는 한국산업은행(7.43%), 우리은행(3.95%), 국민은행(2.29%), 한국수출입은행(1.62%), 농협은행(1.01%) 등이 있습니다. 과거 경영 위기 이후 채권단 관리를 거치면서 여러 금융기관이 주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상황: 금호타이어는 법적으로는 한국에 본사를 둔 주식회사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나, 최대주주가 중국 기업이기 때문에 '중국 자본이 소유한 한국 기업'으로 볼 수 있습니다.
넥센타이어
최대주주 및 소유권: 넥센타이어의 최대주주는 (주)넥센으로, 넥센타이어 지분의 **44.9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넥센은 타이어 사업 외에도 부산경남권역 방송사 KNN, 넥센월석문화재단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요 주주: (주)넥센 외에 개인 대주주로는 강병중(19.45%), 강호찬(3.25%) 등이 있습니다. 이는 넥센타이어가 ㈜넥센을 중심으로 하는 가족 경영 체제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