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벨트 텐셔너(오토 텐셔너)는 엔진의 회전력을 에어컨 컴프레서, 발전기(알터네이터), 파워 스티어링 펌프, 워터 펌프(기계식인 경우) 등으로 전달하는 겉벨트의 장력(Tension)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장치입니다.
일정한 장력 유지: 벨트는 고무 재질이라 시간이 지나면 늘어나거나 온도에 따라 길이가 미세하게 변합니다. 텐셔너는 강력한 스프링의 힘으로 벨트를 항상 일정하게 밀어주어 느슨해지거나 벗겨지지 않게 합니다.
동력 전달 효율 확보: 벨트가 헐거우면 헛돌게(슬립) 되어 발전기가 전기를 못 만들거나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게 됩니다. 텐셔너는 이를 방지하여 각 부품이 100% 성능을 내도록 돕습니다.
진동 및 충격 흡수: 엔진 폭발 시 발생하는 불규칙한 회전 충격이나 진동을 흡수하여 벨트 시스템이 부드럽게 돌아가도록 돕고 소음을 억제합니다.
고장 시 증상
텐셔너 내부의 스프링 장력이 약해지거나, 텐셔너 베어링이 마모되었을 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귀뚜라미 소리/끼릭끼릭 소음 : 특히 아침에 시동을 걸었을 때(냉간 시) 엔진룸에서 '찌르르', '끼릭끼릭' 하는 귀뚜라미 우는 듯한 소리가 납니다. 벨트 장력이 약해져 벨트가 미세하게 헛돌며 나는 소리입니다. 열이 받으면 소리가 줄어들기도 합니다.
금속 갈리는 소리/웅웅거리는 소리: 텐셔너에 달린 롤러(베어링)가 마모되면 '가라라락' 하거나 '웅~' 하는 베어링 소음이 발생합니다.
배터리 경고등 점등: 장력이 너무 약해져 벨트가 발전기 풀리를 제대로 돌리지 못하면 충전 전압이 낮아져 계기판에 배터리 경고등이 뜹니다.
핸들 무거워짐 (유압식 스티어링 차량): 파워 스티어링 펌프를 제대로 구동하지 못해 핸들이 갑자기 무거워질 수 있습니다.
육안 확인 (벨트 떨림):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보닛을 열고 텐셔너를 봤을 때, 텐셔너 자체가 심하게 덜덜 떨리거나 벨트가 출렁거린다면 수명이 다한 것입니다.
BMW 정비 팁: BMW 차량은 겉벨트 세트 교환 시 텐셔너, 아이들러 풀리, 겉벨트를 한 번에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부품 수명이 비슷하기 때문에 공임(인건비)을 아끼기 위해 예방 정비 차원에서 함께 교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